솥밥대통령 만든 ㈜인성생활과학, 벤처기업 인증

박인성 ㈜인성생활과학 대표가 벤처기업 확인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성생활과학

업소용 전기솥밥기계 분야 혁신성장유형 첫 벤처탄생
김포공장 완공이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증 획득

업소용 전기솥밥기계 전문기업 ㈜인성생활과학이 지난 3월 업계 첫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음식점용 전기압력솥밥기계를 처음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이후 7분이면 솥밥이 완성되는 ‘솥밥대통령’과 업소용 고화력 전기 간택기 ‘뚝배기대통령’을 출시하는 등 10여 년간 끝없는 기술개발과 제품 보급으로 시장을 키워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초 김포공장 완공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획득하면서 연구, 생산, 판매 이르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완성했다. 전기솥밥기계 분야 80% 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인성생활과학은 이번 벤처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다른 업체들과 기술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성생활과학은 솥밥대통령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으면서 가스연료 일색이던 솥밥기계 시장 판도를 단숨에 바꿨다.

박인성 대표는 “이번 벤처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인성생활과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며 “R&D 역량을 강화한 확실한 기술격차와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많은 음식점과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