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DA:재팬]

입력 2022-05-0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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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DA:재팬]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7세.

6일 다수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지난 3일 일본 가나가와현 자택의 지하 트레이닝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이자 배우 하라 히데코가 점심 무렵 식사를 알리러 갔다가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다.

하라 히데코 소속사 측은 “너무 갑작스럽고 망연자실한 상황”이라며 “뭔가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1993년 결혼한 와타나베 히로유키와 하라 히데코는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골프를 자주 즐겼던 두 사람은 지난 설 연휴에도 함께 손을 잡고 외출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와타나베 히로유키의 사망 배경에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한 방송 관계자는 “고인은 평소 주변에 정신적 불안을 호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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