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버추얼 인플루언서 출연 옥수수수염차 새 광고 공개

-MZ세대 언어유희 반영 신조어 ‘옥쓔’ 캠페인 진행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댄스, CF·바이럴 영상 운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와 출연하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새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그동안 김태희, 현빈, 조보아, 선미 등 당대의 건강미를 대표하는 모델을 통해 ‘건강한 일상음료’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버추얼 캐릭터를 모델로 기용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는 뛰어난 댄스실력과 가창력을 갖춘 캐릭터다.


‘옥쓔로 너만의 리듬을 만들어봐’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광고에서는 한유아가 기상, 식사, 퇴근, 홈파티 등의 일상 속에서 춤과 함께 MZ세대의 언어유희를 반영한 ‘옥쓔’(옥수수수염차의 축약)라는 구호를 반복한다. 유튜브 등 온라인 경로로 공개된 바이럴 영상은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는 옥수수수염차의 특징을 부각했다. 이와 함께 옥¤와 사투리를 합성한 ‘옥쓔로’(억수로)라는 표현을 넣어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본편 온에어에 앞서 4월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미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넘으며 주목을 받았다. 광동제약은 10일부터 제품인증, 옥쓔댄스 커버인증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유아는 가수로 데뷔했다는 점에서 다른 버추얼 인플루언서들과 차별화된다”며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한유아의 도전과 MZ세대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도전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출시 이후 16년간 RTD 차음료 부문 1위(판매액 점유율 기준, AC닐슨)를 차지하며 2021년까지 누적 13억 병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