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기구도 동의해야…” 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 만행 (쇼킹 받는 차트)

입력 2022-05-09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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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 망언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에는 ‘분노 유발, 주먹을 부르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충격 분노 사건이 소개된다. 그중 13년간 후견인인 친부에 의해 고통받은 미국 유명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연도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미 10살 때 탁월한 가창력으로 인정받았고, 17살 발표한 ‘Baby One More Time’으로 스타덤에 오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지나친 사생활 침해와 성희롱도 감당해야 했다.

특히 한 토크쇼에 출연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MC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게 있다”며 “당신의 가슴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성재는 “방송에서 이 따위 질문을 했다고? 미쳤네”라고 분노했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는 후견인 제도를 신청, 그녀의 모든 결정을 대신했다.

그러나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신용카드, 부동산 등 경제적인 부분부터 친구나 가족을 만나는 것까지 모두 부친 허락을 받아만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부친 허락 없이는 몸에 삽입한 피임기구도 해제할 수 없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든 것을 컨트롤하며 그녀를 구속했던 아버지는 “내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다”라는 망언까지 일삼으며 후견인 권리를 극도로 휘둘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부친 후견인 해제를 위해 법적 소송에 나섰다고.
방송은 9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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