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을 4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기존 비닐 라벨을 떼어냈다. 포장재 역시 플라스틱 필름 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들었다. 한 상자에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200g)과 스팸 25% 라이트(200g) 각각 3개씩 총 6개가 담겼다.

회사 측은 “이번 기획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