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마고, 3홈런-OPS 1.580→AL 이주의 선수

입력 2022-05-10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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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마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한 외야수 매뉴얼 마고(28,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마고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5년 만의 통산 2번째 수상.

마고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2타점 7득점 12안타, 출루율 0.539 OPS 1.580 등을 기록했다. 삼진은 단 1개에 불과했다.

총 안타 12개 중 장타가 무려 6개. 마고는 홈런 3개 뿐 아니라 2루타와 3루타도 각각 2개와 1개를 기록했다. 문자 그대로 대폭발했다.

매 경기 안타를 때렸으며 7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안타 3개를 때렸다.

이에 시즌 성적도 급상승했다. 마고는 전날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25와 3홈런 20타점, 출루율 0.391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앞서 마고는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OPS 0.700을 넘지 못한 평균 이하의 타격을 하는 선수.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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