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사라진 언니 찾기→일상 공포 (장미맨션) [DA:투데이]

입력 2022-05-13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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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장미맨션’이 첫 공개를 앞둔 13일 사라진 언니를 찾아 나선 지나(임지연 분)와 형사 민수(윤균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가 형사 민수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언니의 실종 소식을 듣고 본가인 장미맨션으로 돌아온 상태다. 그런 지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상한 일들뿐이다. 아빠(손병호 분)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주위를 둘러보는가 하면, 공포에 질린 지나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집으로 배달 온 의문의 택배 상자도 예사롭지 않다. 과연 언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고,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형사 민수와의 첫 만남도 흥미롭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형사 민수를 찾은 지나.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의문의 캠핑카를 살피는 두 사람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쫓는 실종 사건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이들이 파헤쳐갈 사건의 진실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장미맨션’ 제작기 영상에서는 ‘일상적인 캐릭터, 일상적인 공간’이 주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미를 강조했다.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같은 구조일지라도 극 중 인물들을 대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생활상을 많이 반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과 반전들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일상적인 캐릭터, 일상적인 공간이 주는 공포가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미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달라질 지나, 그리고 형사 민수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미맨션’은 13일부터 매주 4화씩 3주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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