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옥같다” 조민아, 또 가정폭력 암시…“지켜줄게 엄마가”[종합]

입력 2022-05-17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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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으로 의심되는 SNS 게시물을 남겨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뒤, 블로그에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17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과 함께 산책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또 조민아는 아들을 향해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라며 “엄마는 강호(아들)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 왔어..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의 삶을 살고 있어. 우리 강호랑 엄마 이제 우리 행복만 하자”라며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 엄마. 지켜줄 게 엄마가”라고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6일 SNS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조민아의 건강 이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당 게시물에 한 지인이 ‘아프지마 내 친구’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조민아가 “어제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고꾸라지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말을 남긴 것.

이에 조민아의 SNS 댓글에는 ‘어떤 일이든 폭력은 안 된다’ ‘폭력은 정당화되어선 안 된다’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해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 많은 팬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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