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김영대 열애 (별똥별)

입력 2022-05-2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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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김영대 열애 (별똥별)

tvN ‘별똥별’ 이성경과 김영대가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9화는 별(STAR)들의 마음에 피어 오른 핑크빛 로맨스를 그려냈다.

영화관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태성(김영대 분)에게 달려갔던 한별(이성경 분)은 안타깝게도 태성을 만날 수 없었다. 이유는 한별을 기다리던 태성이 해외 팬들의 관광버스와 마주치는 바람에 팬들에게 에워싸여 즉석 팬 사인회를 가져야 했기 때문. 그 모습을 목격한 한별은 조용히 태성의 매니저인 유성(윤종훈 분)에게 연락해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한별은 수혁(이정신 분)과 저녁 식사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삼각관계에서 한별의 마음은 이미 태성에게 기울어 있는 상태. 수혁도 그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지만 “저는 하늘에 떠 있는 별이 아니라,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한별은 고민 끝에 절친인 기쁨(박소진 분)에게 태성이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하고, 태성과의 일을 상담했다. 한별이 망설이는 이유는 사실 태성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태성이 만인의 연인이자 톱스타라는 사실 때문. ‘상처받기 싫다’는 한별의 푸념에 기쁨은 ‘다 상처 주고 상처 받는다. 그게 연예인이든 변호사든 누구든’이라고 조언했다.

태성은 끊임없이 한별을 기다렸고, 한별은 기쁨과 이야기를 한 후 태성의 집을 찾아갔다. 한별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들뜬 태성은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만큼 네가 좋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이에 한별은 태성에게 입을 맞춰버리며 고백을 받아들였다. 결국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고, 10년의 짝사랑을 끝내고 드디어 연인이 됐다.

얼마 후 스타포스에서 수혁과 마주한 한별은 정중히 거절의 의사를 전했다. 수혁은 ‘질 게임이라는 걸 알고 덤빈 싸움’이라며 쿨하게 거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태성의 열애설 주인공이 애꿎은 수혁에게 돌아가며 폭소를 유발했다. 태성의 열애 지라시가 돌기 시작했는데, 열애 상대로 지목된 이가 다름 아닌 수혁이었던 것.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수혁은 루머 유포자들을 싸그리 고소해버리겠다고 혈안이 되고, 기쁨과 단독 인터뷰까지 강행하며 ‘공태성 동성 애인 스캔들’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시우(최지우 분)가 할 말이 있다며 태성의 집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살얼음 같은 분위기 속에서 모자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갑을 높고 간 태성의 가사도우미 권명희(소희정 분)가 태성의 집으로 들어왔다. 이때 시우는 명희가 백화점 명품관에서 자신과 실랑이를 벌였던 몰상식한 VVIP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우는 수상한 여자가 아들의 집에 있자 경계하고 급기야 드잡이를 하는데, 명희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급하게 집을 빠져 나왔다. 이어 혼자가 된 명희는 일순간 낯빛을 바꿔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명희는 태성과 시우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의문의 인물이 태성의 안티 카페에 태성-시우의 포옹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을 업로드 하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늘(21일) 밤 10시 4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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