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임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선임

입력 2022-05-22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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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신임 사장(왼쪽),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제공|한국GM

제너럴 모터스(GM)는 20일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GM은 로베르토 렘펠 현 GMTCK 사장을 한국지엠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 GMTCK 사장은 브라이언 맥머레이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맡는다. 임기는 6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매우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렘펠 사장은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2019년 1월 GMTCK의 사장으로 임명되며 한국사업장 경영정상화의 핵심 제품이 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총괄수석엔지니어로서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렘펠 사장 후임으로 GMTCK 사장직을 맡는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GM이 플랫폼 혁신기업이 되기 위한 전환기에 있어, 현재 GMTCK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GMTCK의 뛰어난 차량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준 높은 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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