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하은, 6월 13일 입대 “단단해져 돌아올 것”

입력 2022-06-0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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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남성 보컬 그룹 포맨(4MEN) 4기 멤버 하은이 6월 13일 입대한다.

하은은 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하은은 "포맨의 멤버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고 버스킹도 해보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면서 두 번째 미니앨범 활동이 어느덧 마무리되었다"라며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쓰는 손편지라 많이 쑥스럽지만 하은에서 포맨의 하은까지 지나온 시간만큼 제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을 팬 여러분들과 그리고 요셉, 한빈 우리 포맨 멤버들과 잠시 떨어져 6월 13일 군입대를 하게되었다"라고 밝힌 뒤 "2018년 11월 데뷔해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기에 정말 과분하게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너무 감사했고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보냈다. 잠시 지난 시간을 뒤돌아 생각해보니 여러분은 늘 큰 응원이었고, 위로였고, 행복이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은은 "여러분 덕분에 제가 새롭게 만나게 될 국방의 의무도 성실하고 열심히 그리고 더 긍정적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더 성장하고 단단해져서 여러분 앞에 다시 돌아와 노래하는 하은, 포맨의 러블리 리더 하은으로 건강하게 인사드리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은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포맨도 앞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멤버들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하은은 '열애중' 답가 버전과 데뷔곡 '신용재'로 눈도장을 찍은 감성 보컬리스트로, '비오는 날 뭐해', '혼코노', '99.9' 등의 발라드로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지난해 6월에는 그룹 포맨 4기 멤버로 합류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과 두 번째 미니앨범 '멜로를 좋아해' 등을 발매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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