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클로이 김, ML 올스타전 ‘소프트볼 게임’ 출전

입력 2022-06-0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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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대회까지 여자 스노보드 2연패를 이룬 재미교포 클로이 김(22)이 소프트볼 선수로 변신한다.

미국 주요 매체는 7일(이하 한국시각) 클로이 김이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이벤트 소프트볼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클로이 김은 소프트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사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에서 251승을 거둔 CC 사바시아 등과 호흡을 맞춘다.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스타. 또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2세로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에 국내 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클로이 김이 이벤트 소프트볼 게임에 나서는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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