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MC’ 송해 별세 [종합]

입력 2022-06-0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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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8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최근 건강 이상으로 지난 1월 병원에 입원했고,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의 야외 녹화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1949년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 입학해 성악을 공부했다. 1950년에는 국군에 입대했고, 군제대 이후 1955년 창곡악극단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송해는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았다. 최근에는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기네스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송해는 드라마 ‘드림 하이’ ‘프로듀사’ ‘기막힌 유산’ 등에 특별출연했고, 영화 ‘송해1927’가 개봉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KBS2에서 송해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프로그램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방송하기도 했다.

한편 송해의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빈소, 발인, 장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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