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후 부상’ 트라웃, 한 경기 쉰다 ‘IL행은 아냐’

입력 2022-06-09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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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오랜 부진을 깨는 홈런을 터뜨렸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크 트라웃(31, LA 에인절스)이 한 경기 쉬어간다.

LA 에인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LA 에인절스의 선발 출전 명단에는 트라웃의 이름이 없다. 하지만 트라웃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도 않았다.

이는 지난 8일 당한 트라웃의 사타구니 근육 부상이 경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라웃이 9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으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

물론 트라웃의 결장은 최근 조 매든 감독이 경질되는 등 최악의 13연패를 당하고 있는 LA 에인절스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앞서 트라웃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으나 지난 7일 안타를 때린데 이어 8일에는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이날 보스턴전에서 13연패 탈출을 노린다. 선발 투수로는 지난 5월 노히터 게임을 기록한 리드 데트머스(23)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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