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데뷔 12주년 기념 한국-일본 3개 도시 단독 콘서트 [공연]

입력 2022-06-14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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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1호 액터-뮤지션(노래, 연주가 모두 가능한 배우)인 KoN(콘)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KoN(콘)의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그의 시그니처 공연인 ‘The KoNcert(더 콘서트)’에 ‘KoNtinue(콘티뉴)’라는 부제를 붙였다. ‘KoNtinue’는 ‘KoN’과 ‘Continue’의 합성어로, 12년간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 온 KoN(콘)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그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추었던 우리들의 삶이 다시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KoN(콘)은 자신의 1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지쳐있는 한국과 일본의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으로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며 이번 콘서트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The KoNcert - KoNtinue’는 6월 18일 도쿄 자코엔지 2 공연장을 시작으로 7월 9일 오사카 아제리아 다이쇼홀, 9월 1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잇달아 열린다. 특히 이번 달 도쿄에서 열리는 ‘The KoNcert - KoNtinue’ 투어의 첫 번째 공연은 뮤지컬배우 박한근이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KoN(콘)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후루사와 이와오도 KoN(콘)을 위해 기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KoN(콘)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새로 작곡한 듀엣 노래를 박한근과 부르고, 평소 아끼는 자작 연주곡을 후루사와 이와오와 함께 바이올린 듀오로 연주하는 등 특별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명가인 HJ컬쳐와 한국의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일본에 소개하며 한일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유메토모가 주관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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