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허리우드, 해외시장 확장·콜롬비아 선수 2명 추가 후원

입력 2022-06-1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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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설치된 허리우드 판테온, 올림피크 테이블에서 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알렉산더 살라자르. 사진제공 | 허리우드

한국 대표 당구용품 제조업체이자 지난해 당구 산업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허리우드가 콜롬비아 출신의 알렉산더 살라자르, 카를로스 캄피노 두 선수를 추가 후원하며 해외시장 확장에 나섰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3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을 후원하고 있는 허리우드는 14일, “기존 해외선수 후원을 통해 유럽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됐고, 이번에 본사 최초로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알렉산더 살라자르, 카를로스 캄피노 두 선수와 인연을 맺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나 현지 공식대회들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살라자르는 현재 UMB 랭킹 119위, 카를로스 캄피노는 420위로 공식 랭킹 순위는 다소 낮지만 남미와 콜롬비아 현지에서 활발한 당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SNS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허리우드 측은 “남미 및 콜롬비아 현지 당구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미에 설치된 허리우드 판테온, 올림피크 테이블에서 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카를로스 캄피노. 사진제공 | 허리우드


알렉산더 살라자르는 2019년 파나메리칸 팀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고, 다수의 남미 대회에서 10위권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카를로스 캄피노는 한국에서 열린 2018년 서울월드컵과 2019년 구리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2019년 구리월드컵에서 5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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