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안정’ 이탈리아, 독일 꺾고 선두 굳힐까 ‘15일 생중계’

입력 2022-06-14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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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UNL 시작과 함께 폭발력 사라진 독일, 무승부 행진 끊어내며 선두 탈환할까

-수비 조직력 안정을 찾은 이탈리아, 무패 행진 이어간다… SPOTV NOW 생중계

오는 15일 새벽,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리그 A 그룹 3의 독일과 이탈리아가 맞붙는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로렌초 펠레그리니와 요주아 키미히가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1득점에 그치며 승리가 없는 독일은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비 안정을 찾은 이탈리아를 만난다.

이탈리아가 UNL 3경기에서 2실점 만을 허용한 만큼 독일이 뚫기 힘든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대 이탈리아 경기는 15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각각 대회 3경기씩을 치른 현재 그룹 3은 이탈리아(5점)가 선두에 올랐고, 헝가리(4점), 독일(3점), 잉글랜드(2점)가 뒤를 잇고 있다. 각각 3경기 3골을 기록한 이탈리아와 독일은 공격진의 활약이 저조한 상황에서 선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둔 독일과 이탈리아가 이번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전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36득점을 기록했던 독일의 공격진이 UNL 시작과 함께 잠잠해졌다. 요나스 호프만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아직까지 독일은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네 경기 연속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독일 입장에서는 다득점이 필요하다. 자말 무시알라와 카림 아데예미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 여부와 함께 ‘주전’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부진을 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북아일랜드전 이후 6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수비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잔루카 만치니 등 다양한 선수들이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중원에서는 꾸준히 출전하던 산드로 토날리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지만 니콜로 바렐라와 마누엘 로카텔리,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 뛰어난 선수들이 토날리의 공백을 지울 예정이다.

한편, 그룹 3 최하위 잉글랜드는 헝가리를 상대로 복수에 나선다. 헝가리의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했던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과 메이슨 마운트, 디클런 라이스 등 주요 선수들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대 헝가리 경기는 15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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