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윤두준, 생애 첫 사업 프레젠테이션 도전 (‘구필수는 없다’)

입력 2022-06-16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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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구필수는 없다' 윤두준의 운명을 가를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된다.

16일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에서는 결전의 피칭데이를 맞은 구필수(곽도원 분)와 정석(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석이 VC 지니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투자 서바이벌에 참가하면서 전(前) 파트너이자 동종업계 라이벌인 이민재(정재광 분)와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민재 역시 본인의 어플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정석과의 정면승부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

자존심과 미래가 모두 달린 서바이벌답게 정석과 이민재는 서로를 견제하는 것은 기본, 상대방 회사의 프레젠테이션을 날카롭게 지켜보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정석은 요즘 시대에 필요한 가치를 피력하는 반면 이민재는 요즘 사람들의 욕망을 주제로 한 용호상박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며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치열함과 긴장감이 오가는 피칭 현장에서 구필수는 JS&프렌즈의 사외이사이자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 단상에 서며 ‘동네친구 24’에 힘을 싣는다. 왕년에 판매왕을 자랑했던 그는 녹슬지 않는 언변으로 생애 첫 사업 프레젠테이션에 도전, 심사위원을 집중케 하는 힘있는 발표를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석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파트너와의 와해, 투자 유치 실패, 아이디어 도난 등 많은 사건사고 속에서도 뚝심 있게 일어서는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에 그가 1등이란 달콤한 축배를 들며 ‘스타트업계 손흥민’으로 거듭날지, 또 한번 고배를 마시게 될지 서바이벌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곽도원, 윤두준의 운명이 공개될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14회는 오늘(16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밤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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