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한국경마 100년 기념전 기수 초청 행사 진행

입력 2022-06-2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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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박물관 특별전 관람중인 박태종 기수와 신형철 기수협회장.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기수 및 한국경마기수협회 20여명 말박물관 특별전 관람
한국마사회는 15일 한국경마기수협회 신형철 협회장을 비롯한 서울 소속 기수 20여 명과 협회 직원들을 서울 경마공원 말박물관으로 초청해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 관람을 진행했다.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은 일제 강점기부터 신설동, 뚝섬 경마장을 거쳐 과천까지 경마공원을 찾았던 고객들의 모습, 유명한 경주마와 기수들의 질주 등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담은 전시다.

현역 최고령 김귀배 기수부터 루키 김태희 기수까지 선후배기수 20명이 마사회 직원 설명과 함께 1시간 가량 관람을 진행했다. 기수들은 특히 신설동과 뚝섬 경마장 경주 시설 사진들을 보고 지금의 서울경마장과 비교하며 놀라기도 했다.

기수들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마사회 홍보실 직원들과 ‘경마 대중화와 경마 콘텐츠 홍보’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경마의 역사와 함께 했던 기수들에게 옛 추억을 선물하고 앞으로 100년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이렇게 우호와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 특별전은 26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 기획 전시실과 럭키빌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어 29일부터 7월11일까지는 장소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로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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