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점은 영업면적 약 2만3000㎡ 규모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 평균 대비 2배가량 크다. 이런 초대형 매장의 특성을 살려 ‘세상의 모든 맛이 홈플러스에 다 있다’는 테마로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해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특히 간편식과 델리(즉석식품) 등 1, 2인 가구에 특화된 상품 구색을 늘렸다. 앞서 선보인 8곳의 메가푸드마켓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대전 유성점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가푸드마켓이라 의미가 크다”며 “올해 서울, 경기, 호남, 영남권 등 전국 주요 매장을 선정해 메가푸드마켓으로 추가 리뉴얼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