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장나라(42)가 6살 연하의 촬영감독과 26일 결혼했다. 장나라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장나라는 남편과 한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후 2년 가까이 교제했다.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고백’, ‘스위트 드림’ 등 히트곡을 냈고, 이후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명랑소녀 성공기’,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