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볼류메트릭 메타버스 콘서트 연다

입력 2022-06-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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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실사 기반 콘서트…‘이프랜드’서 무료 진행
x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27일부터 7월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외 유명가수들이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콘서트를 한 사례는 있지만, 볼류매트릭 영상 캡쳐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실사 기반 가상 콘서트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SK텔레콤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인물의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만드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했다. 덕분에 K팝스타가 빌딩만큼 거대한 모습으로 연출된 공연 등 초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관객들은 콘서트장에서 360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카이보드를 타고 공중을 자유롭게 부양할 수도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적재와 윤하, 제이미, 수란, 민수, 이루리, 윤지영, 유라 등 총 8명의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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