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정체 안 이무생, 두 얼굴 포착…다정→살벌 (클리닝업)

입력 2022-07-02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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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이무생의 두 얼굴이 포착됐다. 염정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그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이영신(이무생)이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내부자 거래 파트너 어용미(염정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그녀는 청담동에 살고, 개인적으로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가 아닌 달동네에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미화원이었다.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으로 얼룩진 영신의 다음 행보에 궁금증이 쏠리는 이유다.

그리고 오늘(2일) 두 사람이 영신의 집에서 다시 만난 장면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두 사람 모두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 담긴 상황은 180도 다르다. 무섭게 굳은 영신의 얼굴에 용미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두려움을 숨기지 못한다.


9회 예고영상에서도 영신은 용미를 위해 손수 만든 모주도 개수대에 모조리 버리며 용미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집이 청담동이랬죠? 언제 한번 초대 해요”라며 시험하더니, “사회적 가면, 당신은 어떤가요”라고 몰아 붙인다. 용미가 숨기고 있는 균열을 발견하고 떠보려는 영신의 소름 돋는 두 얼굴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오늘 영신에게 선택의 순간이 온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클리닝 업’ 9회는 오늘(2일) 토요일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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