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게임은 문화…지원 정책 우선순위에 놓을 것”

입력 2022-07-0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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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사진 | 뉴시스

게임분야 협회·기업 간담회
“선도·공세적으로 규제 완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서울 역삼동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분야 협회,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게임산업 현안에 대한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혁신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게임은 문화다. 영상미는 탁월하고, 음악은 경쾌하면서 장엄하며, 이야기는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한다”며 “게임을 만드는 분들의 본능은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 본능이 살아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 경쟁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와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적극적 대응, P2E게임의 허용, 주52시간제의 합리적 운영, 인재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해 “게임의 자존심 문제”라며 업계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게임의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중국 판호 발급 확대와 관련해선 “외교부, 경제부처를 통해 게임업계의 목소리를 실감나게 전달해 정책 우선순위에 놓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P2E게임에 대해서는 신기술과 사행성이라는 양면성이 있어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52시간제는 유연근무제의 확장은 필요하나 ‘판교의 등대’, ‘크런치 모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규제는 선도적, 공세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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