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에 유태오 나옵니다

입력 2022-07-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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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에 유태오 나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씬스틸러 군단이 공개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유승목이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의 사망자이자 ‘서래’의 남편인 ‘기도수’ 역을 맡아 초반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부부의 세계], [마이 네임]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학주는 형사 ‘해준’이 추적하는 용의자 ‘이지구’ 역으로 박해일과 긴장감을 더한다.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오가인’ 역의 정하담은 흡인력 넘치는 눈빛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사철성’ 역의 서현우는 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 중반부 ‘서래’와의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머니게임]부터 영화 ‘레토’, ‘새해전야’까지 특유의 아우라와 젠틀함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유태오 또한 특별출연으로 영화에 신선한 재미를 유발한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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