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완전변경’ BMW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입력 2022-07-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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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BMW 뉴 7시리즈가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국내에는 11월 출시된다. 사진제공|BMW코리아

뉴 740i sDrive·i7 xDrive60 등 2종
더 커진 실내…11월 국내 출시 예정
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뉴 7시리즈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는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31.3 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모델은 BMW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BMW 뉴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 마력을 발휘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국내 인증 중)를 제공한다.

BMW 뉴 7시리즈는 11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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