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이혼 못지 않은 매운맛 예능, 나라면 출연 안 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입력 2022-07-1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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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리가 과몰입을 장담했다.

11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첫 방송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리는 이날 “녹화 기준, 나보다 두 살 많은 형이 등장했다. 처음 만났지만 동네 형이나 누나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 기분이었다. 나는 이전에 이혼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했었는데 이혼 못지않게 ‘매운맛’을 자랑할 것”이라며 “나라면 출연하지 않겠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고 녹화가 끝나고 나면 하루종일 우울하다”라고 과몰입을 장담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난 전 연인과 ‘리콜 식탁’에서 대면하고,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들은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스튜디오의 리콜플래너와 TV 앞 시청자들은 묘한 긴장감 속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구성이다. 리콜 플래너로는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가 자리한다.

‘편스토랑’ 황성훈PD와 ‘골목식당’ 황보경 작가가 제작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은 오늘(11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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