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2년 신입사원 40명 공개 채용 [경마]

입력 2022-07-11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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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3년 만 재개, 22일까지 원서접수
-사무직 15명 기술직 25명, 지사지원직 6급 신설
-직무능력 중심으로 하는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신입 사원(5급, 6급)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로 2년간 한국마사회는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했다.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은 한국마사회는 핵심사업과 신성장사업 분야의 인재를 보강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40명 규모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로는 사무직15명(일반행정, 재경, 법무), 기술직25명(시설, 전산, 축산, 수의, 방송, 승마, 축산지원, 지사지원)이다. 올해는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되었다. 채용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9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2022년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인성검사, 증빙서류 제출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채용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지원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 점수, 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하고 장애인,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전형을 신설했다. 고졸자를 우대하는 직무를 확대해 사회형평적 채용 활성화에도 나선다.

한국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입회감사인, 채용점검위원회 등 다중 모니터링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며 “말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마시행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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