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이를 잡아라’, 깜짝 포스터 뭔데 (뿅뿅 지구오락실)

입력 2022-07-13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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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본격적으로 ‘토롱이’ 뒤를 쫓는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게임에 과몰입하는 지구 용사들과 이에 지쳐가는 제작진 케미스트리(호흡)가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2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도 경신한 상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3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지구 용사들이 게임에 집착하느라 잠시 잊고 지냈던 토롱이가 등장한다. ‘뿅뿅 지구오락실’ 세계관에서 토롱이는 옥황상제가 운영하는 우주 휴게소에 있는 ‘우주 떡집’ 아르바이트생(약칭 알바생)으로서 과중한 업무와 야근에 시달리다 지구로 도망을 온 캐릭터다. 뒤늦게 토롱이 소식을 접한 옥황상제가 토롱이를 지명수배하고, 지구 용사들은 방콕에서의 최종 미션으로 토롱이 목에 걸린 현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추격전을 시작하게 된다.

12일 깜짝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옥황상제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 듯 휴가를 만끽하는 토롱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토롱이의 여유 만만한 자세는 인생 첫 낙오도 30초 만에 해결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구 용사 4인방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현용 PD는 “토롱이는 떡방아 찧는 옥토끼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풀네임은 ‘옥암스트롱’이고 줄여서 토롱이라고 부른다”며 “토롱이는 기본적으로 일명 관종이다. 그래서 자기가 가는 곳마다 시도 때도 없이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지구 용사들은 토롱이의 SNS에서 힌트를 발견해 뒤를 쫓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유치한 설정임에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모두 토롱이와의 레이스에 엄청나게 과몰입한다. 멤버들마다 토롱이와 다양한 호흡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도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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