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오병권 오이비인후과 원장 발전기금 후원받아

(왼쪽부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김현정 발전후원팀장,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 서정석 인재개발실장, 이철희 병원장, 오이비인후과 오병권 원장, 중앙대학교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학교병원 박현옥 발전후원팀장, 중앙대학교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중앙대학교의료원은 21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오병권 오이비인후과 오병권 원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오병권 원장과 홍창권 중앙대학교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병권 원장은 1994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 예산에 오이비인후과를 개원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 원장은 이번에 광명병원 건립기금 2000만원, 광명병원 진료과 지정기금 1500만원, 서울병원 진료과 지정기금 45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오병권 원장은 “중앙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모교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동문들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으로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의과대학 개교 50주년 이후 다음 반세기를 시작하는 중요한시기에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중앙 메디칼 이노베이션 위원회’를 출범했다. 4년간 400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이며 50명으로 시작된 위원회는 현재 91명으로 늘어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