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이 임시완 캐스팅 비화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임시완의 캐스팅에 대해 “영감이 된 건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테러 사건이었다. 테러범의 기사들을 찾아보니, (범인은) 정말 평범했고 집안도 어렵지 않았다. 전혀 그런 일을 벌이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이 이야기의 시작점이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시완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행동들의 당위성을 찾았다. 이번 작품의 경우는 당위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혹은 아예 당위성 자체가 없던 역할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게 없어서 이 역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더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크게 접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