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서지혜 12년만에 재회 “감회 새롭고 반가워” (아다마스)

배우 지성과 서지혜가 12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26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 드라마 ‘아다마스’ 제작발표회에서 “서지혜 씨와 12년만에 다시 만나서 감회가 새로웠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지성과 서지혜는 2010년 드라마 ‘김수로’ 이후 12년 만에 ‘아다마스’에서 만났다. 서지혜는 “배우들이 워낙 많다보니 두 번 같이 작품을 하는 게 쉽지 않다.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갑기도 했고 좋았다. 같이 한 번 해봤으니까 연기할 때 편안한 느낌도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지성은 “옛날에 봤던 리액션이 나오더라”면서 “서지혜가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자체가 은혜수였다. 세월을 이야기해주듯 고혹적인 매력과 아름다워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성이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맡는 가운데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