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웹툰 재탄생, 드라마 감동 잇는다

입력 2022-07-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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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네이버웹툰

매주 목요일 60화 분량 연재 계획
드라마 없던 에피소드 추가 예정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27일 밤 10시 1화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동명의 웹툰을 공개한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유일·화음조 작가)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성장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최근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하고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인기몰이 중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지만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총 60화의 분량을 웹툰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각색해 연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연재 시작 이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해외에서도 연재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 ‘우영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원작 드라마에 이어 웹툰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원작을 바탕으로 한 웹툰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다.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SBS ‘홍천기’, KBS 2TV ‘굿닥터’ 등이 웹툰으로 제작됐고,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프리퀄 웹툰이 드라마와 동시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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