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춘듀오’ 라이언&춘식, 8월 컴백

입력 2022-08-0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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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데뷔해 새 바람을 일으켰던 댄스 듀오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8월 12일 컴백한다.

소속사 카카오는 지난 1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라춘듀오의 ‘후즈 넥스트(Who’s Next)’ 티저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라이언과 춘식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치고 자신의 시그니처인 오버사이즈의 후드 티를 입은 라이언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한층 오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라이언의 표정은 지난 활동 당시 다채로운 춘식이의 표정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춘식이 역시 핑크 컬러 수면바지를 입고 한쪽 어깨를 들어 올린 포즈로 귀여움을 더해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스타일링과 상반되게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비장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내 미소를 안겼다. 상단에는 라춘듀오의 두 번째 활동을 알리는 시즌2와 함께 이번 활동의 콘셉트로 예상되는 ‘후즈 넥스트’라는 문구가 새겨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춘 듀오의 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티저 이미지를 본 팬들의 궁금증은 높아졌다. “포스터 분위기 무엇? 컴백날만 기다리는 중”, “그래서 이번엔 어느 그룹 커버해?”, “라춘 듀오의 새로운 세계관인가? 기대감 폭발”, “느슨해진 가요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라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라춘듀오는 컴백 후 소녀시대, 블랙핑크, 더보이즈, 에스파, 아이브 등 8월 컴백하는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언&춘식은 지난해 7월 댄스 듀오로 데뷔한 뒤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K-팝 커버 댄스, 댄스 챌린지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덤을 확보했다. 시즌 1활동 당시 유튜브와 틱톡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8700만 회를 넘어섰고, 특히 틱톡에서는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플루언서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또 활동 종료 후에도 ‘춘식이의 그림일기’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거나 의상을 추천받고, 커스텀 마이크를 공개하는 등 댄스 듀오로서의 활동에 열정을 드러내왔다. 이번 컴백 활동은 또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카카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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