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남친 두고 뉴질랜드行…‘한국이 싫어서’ 출연 [공식]

입력 2022-08-02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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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크라임퍼즐’과 ‘트레이서’를 마친 고아성이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약 2년 만이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원작으로 한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직장과 가족, 남자 친구를 뒤로하고 자기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아 ‘한국이 싫어서’,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이민이라는 모험을 떠나는 인물의 서사를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분석을 통해 각 인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한 고아성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하며 평단과 영화 팬 모두를 사로잡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다. 지난달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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