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L 단위로 출수 가능…‘맞춤 출수’기능도 유용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리해진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1일 출시했다. 음성만으로 출수량을 10mL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하고 물을 받을 수 있다. “하이 엘지!”라고 부른 뒤 “냉수 550밀리리터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새롭게 적용된 ‘맞춤 출수’ 기능도 유용하다. ‘LG 씽큐’ 앱에서 커피, 분유 등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용량을 3개까지 등록한 뒤 맞춤 출수 버튼을 눌러 선택하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LG UP가전의 첫 번째 정수기다. 이후 음성 명령어 추가, 야간 눈부심 방지 등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