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세’ 오타니, 장기 이탈 없다 ‘28일 선발 출격’

입력 2022-08-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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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장염 증세로 경기 중 이탈한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의 공백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오타니가 이번 주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타니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23일 전했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토론토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마운드에 오른 뒤 28일에 다시 등판하는 것. 공백은 없는 것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장염 증세로 이탈했다.

이어 오타니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이는 단순 휴식일 뿐이다. 오타니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LA 에인절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탬파베이와 원정 4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하루나 이틀 휴식을 가진 뒤 선발 등판 전까지 다시 지명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백 투 백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는 22일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와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또 타자로는 117경기에서 타율 0.265와 27홈런 72타점 67득점 115안타, 출루율 0.357 OPS 0.873 등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은 매우 좋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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