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톱모델 타운 파격 [화보]

입력 2022-08-24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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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라, 톱모델 타운 파격 [화보]

톱모델 최소라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 해 가장 중요한 달인 9월호의 얼굴로 모델 최소라를 선정한 하퍼스 바자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화보에 담았다. ‘7개의 공간, 7개의 페르소나’를 주제로, 녹음이 우거진 숲부터 노을이 내려앉은 도시의 루프 톱까지, 다양한 배경에 담긴 최소라의 모습을 포착했다. 공간에 따라 180도 바뀌는 헤어 & 메이크업 콘셉트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최소라는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인생의 목표는 모델로서의 나, 뿐이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나의 일을 가장 먼저 떠올렸었지만 지금은 일하지 않을 때의 내 모습도 사랑하게 되었다. 그 이유 또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언급했던 패션산업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을 지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더 이상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세상에 살면서, 외모로 평가받는 직업을 갖고 있다”며 “이런 아이러니가 비단 패션계 쪽에만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무엇보다 내가 선택한 이 일이 인간이 가진 완벽에 가까운 미를 보여주는 일이라면 나는 기꺼이 완벽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스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 전했다.

최소라의 커버와 화보는 하퍼스 바자 9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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