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하자는 의미로, 의류 자원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오염되지 않은 의류, 가방, 인형 등이다. 기부 물품은 선별 작업을 거쳐 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 월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장애인들이 물류 창고 작업 및 판매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형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사 모바일플랫폼 하나원큐에서 신청 후, 기부 물품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 신청도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