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PR 캠페인’ 2000만뷰 돌파…아이유 효과 톡톡

모델 아이유를 내세워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한 우리금융의 그룹PR 캠페인. 사진제공｜우리금융

세대 아우르는 신규 광고모델 발탁
“‘우리’란 단어로 큰 공감 이끌어내”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우리금융의 그룹PR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4월 2030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이미지를 가진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신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I(아이)+YOU(유)=우리’라는 콘셉트로 시작하는 광고 캠페인은 ‘우리’라는 단어에 담긴 특별한 의미와 힘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산울림(김창완)의 ‘개구쟁이’ 노래 가사를 활용한 경쾌한 영상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우리이기에 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사회공헌 및 ESG 활동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또 ‘우리의 의미’ 편은 조회수 770만회를 기록하며, 올 2분기 영향력 높은 유튜브 인기광고 영상 4위에 올랐다. 특히 “우리 친구들, 항상 서로를 믿고 응원하자”, “우리 딸,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가족, 표현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사랑해” 등의 따뜻한 댓글이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인 ‘우리’의 의미에 대해 고객이 다시금 생각하게 한 점이 큰 공감을 이끌었다”며 “향후 고객 마음 속 첫 번째 금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에서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과 초·중·고등학생이다.

대회 일정은 9월 22일까지 온라인 예선접수, 10월 4일 본선대회 진출자(600명) 발표, 10월 15일 오프라인 본선대회, 10월 26일 최종 수상자 발표순으로 열린다. 수상작품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미술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