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의 단골손님 태어로즈 태권도영웅단

입력 2022-08-30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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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백제마라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참가자 인터뷰에서 ‘공주알밤’, ‘공산성’ 등 공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나왔지만, 단연 특색 있는 키워드는 ‘태어로즈’였다. 공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키워드가 아닌데, 참가자들은 왜 태어로즈를 꼽았을까?

태어로즈 태권도영웅단은 2017년부터 17, 18, 19, 22년까지 총합 4번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 개막식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공주의 단골손님이다. 젊은 시범단의 질서정연한 품새와 기세가 실린 격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주백제마라톤 개막식 = 태어로즈’로 각인되었던 것이다. 200여 명의 태어로즈 단원들은 이번 개막행사에서도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태어로즈는 전 세계 4000여 명의 단원들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시범단이다.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 개막식 외에도 임진각 평화축제, 아시안게임 개막행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유치 기념식, 한글날 기념식, 올림픽 평의회장 환영 국회시범, 프로야구· ·농구·축구 개막식 시범 등 국가적인 수많은 행사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3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태권도 시범단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주백제마라톤은 중부권 마라톤의 대표 대회이다. 20년의 전통은 참가자들의 꾸준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 한편으로는 태어로즈 태권도영웅단도 공주백제마라톤이 코로나19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어로즈 단원 중 300여 명은 개막식 이외에도 공주백제마라톤 5k에 참가하여 달릴 예정이다.

오는 9월 18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당일에도 태어로즈의 황금빛 발차기가 참가자들을 감동시키기를 기원해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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