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무당 됐다…‘대무가’ 10월 개봉 [공식]

입력 2022-08-3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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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무당 됐다…‘대무가’ 10월 개봉 [공식]

영화 ‘대무가’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 그동안 다뤄진 무당 소재 작품과는 달리 힙한 비트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프리스타일 굿판 배틀, 10주 단기속성 무당학원, 취업계의 블루오션 무당 등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을 내세웠다.

먼저 누아르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박성웅은 ‘대무가’에서 유아독존 한때 최고의 스타로 잘 나갔지만 지금은 신(神)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마성의 무당 '마성준'역을 맡았다. 영화 ‘스물’, ‘극한직업’, 드라마 [홍천기], [오늘의 웹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 스펙트럼을 확인시킨 양현민은 백발백중 1타 무당을 꿈꾸는 스타트업 무당 '청담도령'을 연기한다.

영화 ‘인질’, ‘브로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준 류경수는 인생 한방을 노리고 무당학원 10주 단기속성 코스를 등록한 취준생 무당 '신남'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경호가 굿판을 통해 50억 원을 손에 넣으려는 극악무도한 빌런 '손익수' 역을 맡는다. 특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이어 ‘대무가’를 통해 스크린에서 3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 박성웅과 정경호는 명불허전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무가' 굿판을 앞둔 3명의 무당 '마성준', '청담도령', '신남'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서슬 퍼런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손익수'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10월 극장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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