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활동 종료 불구 ‘애프터 라이크 또 1위’ (뮤뱅)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히트곡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로 활동 종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애프터 라이크로 크래비티의 'PARTY ROCK'(파티 록)을 제치고 10월 1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음악 프로그램 12관왕에 올랐다. 이는 애프터 라이크 활동 종료 후 차지한 1위.

뮤직뱅크 MC인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이날 아이브가 1위로 호명되자 "상상도 못하고 왔는데 오랜 기간 동안 '애프터 라이크' 앨범 사랑해주신 우리 '다이브'(아이브 팬덤) 너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장원영은 "오랫동안 앨범 준비해주신 모든 스태프와 멤버들 대신해서 이 상 소중히 잘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원영은 이날 '뮤직뱅크' MC 1주년을 맞았다. 장원영은 "너무 행복해서 머릿속에 생각이 잘 안 떠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벌써 1년이 돼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채민 씨와 함께 할 날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