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종영소감 “마음의 위로…많이 웃고 배웠다” (제갈길)
배우 박세영이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를 열연한 박세영. 그는 다정하면서도 이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자기 자신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박세영은 “진심으로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고, 잘 되었을 때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상대를 향해 박수를 쳐줄 수 있는 박승하가 멋지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로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던 공감된 부분들을 이끌어내어 표현하려고 했다. 연기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박승하에게 역전됐다”면서 “상담사의 역할은 내담자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상담사인 박승하도 박세영도 먼저 본인의 내면의 힘을 키워야겠다고 느꼈고 실제 촬영할 때 이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고 고백했다.
박세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수(김유정 분)’를 안아주는 장면을 꼽으며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진짜 원하는 것이 있음에도 결과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참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믿고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잘했다’라고 위로와 격려, 응원을 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았고 힘든 세상을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세영은 “‘멘탈코치 제갈길’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잠깐 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하면서 촬영하는 동안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힘을 얻고 간다. 마음이 어려울 때나 힘이 없을 때 이 작품이 자주 생각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작품에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항상 가장 힘든 자리에서 모두를 품어주신 감독님이 정말 대단해 보였고, 너무 감사했다. 또 각자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돕는 현장이었고 늘 즐겁고 유쾌했던 현장을 만난 것 같아서 그 속에서 많이 웃고 배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배우 박세영이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를 열연한 박세영. 그는 다정하면서도 이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자기 자신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박세영은 “진심으로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고, 잘 되었을 때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상대를 향해 박수를 쳐줄 수 있는 박승하가 멋지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로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던 공감된 부분들을 이끌어내어 표현하려고 했다. 연기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박승하에게 역전됐다”면서 “상담사의 역할은 내담자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상담사인 박승하도 박세영도 먼저 본인의 내면의 힘을 키워야겠다고 느꼈고 실제 촬영할 때 이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고 고백했다.
박세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수(김유정 분)’를 안아주는 장면을 꼽으며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진짜 원하는 것이 있음에도 결과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참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믿고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잘했다’라고 위로와 격려, 응원을 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았고 힘든 세상을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세영은 “‘멘탈코치 제갈길’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잠깐 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하면서 촬영하는 동안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힘을 얻고 간다. 마음이 어려울 때나 힘이 없을 때 이 작품이 자주 생각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작품에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항상 가장 힘든 자리에서 모두를 품어주신 감독님이 정말 대단해 보였고, 너무 감사했다. 또 각자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돕는 현장이었고 늘 즐겁고 유쾌했던 현장을 만난 것 같아서 그 속에서 많이 웃고 배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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