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6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태권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6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태권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서울특별시 소속 선수단이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서울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2016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부터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코로나로 순연된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제외하고 제42회 대회까지 6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울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청각, 지체, 지적, 시각 등의 장애유형으로 구분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경석 감독은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장애인태권도 특수성에 맞춘 경기규칙과 각종 교육을 정례적으로 적극 지원해준 협회와 선수 그리고 지도자들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