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00dB 넘으면 터집니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캐릭터들을 가로지르는 붉게 빛나는 선으로 일상 속 작은 소음에 금방이라도 폭탄이 터질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폭탄 조끼를 착용한 채 주먹을 꽉 쥔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역의 김래원과 기폭장치를 들고 날선 눈빛을 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역의 이종석을 담았다.
더불어 해군 부함장과 함께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역의 정상훈, 테러를 둘러싼 진실을 추격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역의 박병은까지 강렬한 에너지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16일 극장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