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아우토빌트’ 타이어 성능 테스트 호평

입력 2022-11-07 17: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금호타이어의 유럽 특화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왼쪽)와 ‘에코-마이스터 2022’ 라벨을 획득한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솔루스 4S HA32+, 35개 제품 중 5위
성능 테스트 결과 대다수 상위권 위치
금호타이어의 유럽 특화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22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다.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 역할을 할 정도로 자동차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사계절용 타이어 35개 제품을 대상으로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1차 테스트를 통과한 상위 15개 타이어만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인 솔루스 4S HA32+는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우수 등급인 ‘Good’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솔루스 4S HA32+는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계절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향상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토빌트는 “모든 조건의 도로에서 우수한 트렉션(구동력)을 갖췄으며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눈길에서의 짧은 제동거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는 아우토빌트의 겨울용 타이어 평가에서 우수한 마일리지와 효율성을 가진 제품으로 ‘에코-마이스터 2022’ 라벨을 획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