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입력 2022-11-08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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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휴게공간에 다회용 컵 및 전용 수거함
친환경 생활습관 독려 통한 환경의식 향상
광동제약은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본사를 시작으로 R&DI연구소, 물류센터, 공장 등 전사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광동제약은 본사 휴게공간에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비치했다. 사용한 컵은 별도로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업체가 수거해 살균, 소독 등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제공한다. 컵 하나 당 최소 3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임직원이 최근 한 달간 사내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한 하루 평균 횟수는 250잔이다. 1년이면 9만여 개의 종이컵을 절약할 수 있는 수준이다.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따르면 종이컵 한 개를 만드는데 11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광동제약이 저감하는 연간 이산화탄소의 양은 1톤 정도다. 소나무 30년생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인 것을 감안할 때 소나무 152 그루를 보전하는 효과를 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인근 카페에도 캠페인 동참을 유도해 지역상생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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