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달 ‘지산학 엑스포’ 개최… 300여업체 대규모 참여

입력 2022-11-1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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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산학 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 전국적으로 확산
8개 분야 10개 미래 먹거리 학술행사 구성
지역 대학·기업 간 원스톱 교류의 장 마련
부산시가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망을 한곳으로 모은다.
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내달 12~14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산학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유수한 기업,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등 300여개 업체가 대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이 유수한 기업·기관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일방 소통으로 구성된 행사와는 달리 사전에 수도권 참여기업·기관과 1: 1 일정표에 따라 상담을 진행해 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학술행사(미래먹거리 세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내달 12일 오전에 개최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우일 회장, 주요 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된 주요 기업·전문기관과의 상담, 연구개발 파트너십 등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학술행사(미래먹거리 세션)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10개 미래먹거리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5년 이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션을 진행하고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이 함께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전시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산학 엑스포가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한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실질적인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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