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美’ 김호중 “벌써 울렁”…송가인, 특급 처방 (복덩이들고)

입력 2022-11-15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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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 배에 오른 복덩이 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16일 ‘복덩이들고(GO)’에서는 지난 회, 기상 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돼 비상 상황을 겪었던 복덩이 남매의 풍도행 재도전기가 그려진다.

간절한 바람을 안고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선착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배가 뜬다'는 희소식에 기쁨의 어깨춤을 추는 한편, 1박 2일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풍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승선의 기쁨도 잠시, 복덩이 남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멀미에 취약한 김호중은 뱃멀미를 참지 못하고 몸져 누워버렸다. 김호중은 배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벌써 울렁거리는데?"라며 곧바로 멀미약 붙이기에 돌입했고, 이런 김호중에게 송가인은 자신만의 멀미 극복법을 전수하며 한 수 위 뱃사람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호중이 멀미로 고통받는 사이, 배 위가 안방처럼 편안하다는 송가인은 갈매기 밥 주기를 시작으로 승객들을 위한 즉석 라이브 노래 선물까지 전하며 배 안 곳곳에서 활약했다. 또, 병약미 넘치는 동생 김호중을 위해 담요를 덮어주는 자상함까지 선보이며,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복덩이들고'는 11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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